□ 청송중(교장 조충래) 전교생과 전 교직원 80여 명은 3일(목) ‘청송 지질탐험대’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 이날 행사는 ‘2022~2023년 도전! 성취프로그램 교육장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청송지질탐험대’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청송 얼음골, 청송 구과상 유문암, 달기약수탕 등 지질 명소를 탐방하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됐다.
□ 학생들은 교육청에서 배포한 개인 워크북을 통해 각 지질 명소마다 지질이 형성되는 과정과 특징을 확인하였으며, 명소와 관련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학생들은 환경 미화 활동으로 청송 얼음골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종이컵, 비닐봉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우리 고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아름답게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김승엽(2학년) 학생은 “우리 고장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지질 명소를 방문하는 만큼 지질공원이 오래도록 보존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 청송중 조충래 교장은 “우리 지역 교육청이 자랑하고 있는 ‘도전! 성취프로그램 교육장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설정한 성취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탐구 정신과 애향심을 동시에 고취하려는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지질 탐험을 통해 청송지역의 지질학적 가치와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품게 되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대부분의 체험 행사가 드물었기에 이번 행사는 더 의미가 깊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교직원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하게 간직되어야 할 지역의 문화유산과 보존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