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중학교(교장 조충래)는 지난 10월 24일(월)부터 10월 26일(수)까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체육관(청솔관)과 강당(솔마루)에서 나무닭움직임연구소 장소익 예술감독을 초빙하여 교과를 연계한 학업중단 예방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탈 제작과정에서 교우 간 유대감 증진 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탈을 통한 자기 발견과 만남을 통해 자기정체성을 확립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사전에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 「탈 창작 문화예술체험」 활동으로 나만의 탈 만들기, 탈 이름 짓고 탈 착용 후 즉흥연기 및 이야기 나누기로 이루어졌다. 장소익 예술감독은 “탈극 수업은 그들 속에 숨어있는 상상력, 자유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만나게 되며, 결국 자기 창조력에 대한 믿음으로 돌아온다”라고 하였다. 또한 “탈을 쓰고 하나의 인물을 창조해가는 것은 내면을 열어주는 과정이고, 나의 가능성을 믿게 해주는 과정이다”라고 하였다.
□ 학생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이 담긴 나만의 탈 이름을 짓어보고, 탈을 이용하여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이 소개하는 탈을 바라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탈 창작 문화예술체험」에 참여한 김○○은“친구와 교대로 석고를 이용하여 만든 가면 모습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마음을 맞추며 탈을 만들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다. 그리고 가면을 친구들과 서로 소개하면서 가면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체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박○○은 “내 얼굴로 탈을 만들어 보면서 내 얼굴 생김새도 알 수 있었고 내가 탈을 대신해서 말해보는 탈 연극 시간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 청송중학교 조충래 교장은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진로를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전에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