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3일 구청장실에서 제6대 신임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시설, 도서관, 공영주차장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을 관리·운영하는 광진구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이날 김경호 구청장은 강호철 신임 이사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오랜 행정 경험을 양분 삼아 시설관리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공단을 안전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구청과 더욱 견고히 협력해 민선8기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광진’을 함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호철 이사장은 1982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진구청에서 교통지도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8년도에 기획경제국장으로 퇴직했다.
3일 오후 2시 광진구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는 3일부터 2025년 11월 2일까지 총 3년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최근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한 만큼 공중이용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하다”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며 구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문화생활 터전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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