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혜화동이 지난 3일 2022년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상점, 고시원, 약국, 미용실 등을 찾아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안내문, 홍보물품을 하나하나 전달하며 숨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뿐만 아니라 혜화동 복지공동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직접 조리한 밑반찬 3종과 제철과일을 2주에 한 번씩 전달하는 복지 사업에도 열정을 갖고 동참하는 중이다.
또 종로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고시원 거주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물품 지원까지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혜화동에서는 이번 하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스스로 해결이 어렵거나 정보가 부족해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하던 숨은 위기가구 이웃들을 찾아낼 수 있길 기대 중이다.
이진열 혜화동장은 “앞으로도 이웃 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곳곳의 숨은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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