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종무과, 콘텐츠정책과, 예술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차원의 도자 문화진흥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한국도자재단의 출연금 중 80억에 육박하는 인건비 및 재단 운영비에 비해, 도예인에게 지원하는 예산이 40억 정도로 부족한 것이 경기도의 현실”이라고 질타하며 “경기도의 도예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증액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유 의원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기 박람회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천, 여주, 광주 3개 시와 더불어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경기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생활도자기의 경제적·사회적 판로개선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판로개선을 통해 도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