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에,
시인 청송/김성대
마지막 인사는
피를 토하듯
뿜어내고 있을 때
마음이 즐겁도록
작은 바람에도 꽃비가 내리네
약속된 시간에
허덕이면서
마냥 즐거워 모자란 듯
인생은 그렇게
근심 걱정 없이
이리저리 걸었네
낙엽을 밟으며
내 인생
네 인생 한꺼번에
自慢自足 어리석음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먼 여정旅程에
아무도 모르게 살아있음에
넉넉하지 못한 삶에도
또 또 또
감사하면서
기다려 주지 않은 가을에
人生航路를 걷고 있었다
*2022. 11. 5~6일 제23회 영호남 국제pen 문학인 경주 만남의 행사에서
약력(靑松 金成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