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11일까지 남영동 먹자골목 일대 아트테리어 참여 업소 20곳을 모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로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참여 가게에는 예술가 매칭과 최대 200만원, 예술가에게는 단계별 활동비를 지원한다.
예술가 1인당 매칭점포수는 2~3개 내외.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내·외부 공간 리뉴얼 메뉴판, 쇼윈도 디자인 등 디스플레이 디자인 쇼핑백, 명함, 스티커 등 제품·인쇄물 디자인 조형물, 그림 등 작품설치·전시 마케팅 등이다.
남영동 먹자골목 내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 가게 중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신청서와 사업 참여 신청자격 확인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관한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단, 참여가게 임대차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신청 불가하다.
프랜차이즈, 체인가맹점, 유흥주점, 유사사업 참여가게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후 구는 심사를 거쳐 대상 업소를 선정한다.
사업자등록증 상 대표자 주민등록이 용산구로 되어 있거나 상권 내 영업기간이 오래된 점포, 소규모 영세점포, 상인회 참여의지가 강한 점포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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