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고등학교 진학을 주제로 진로진학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아카데미는 기존의 강의 및 상담과 차별화해 고등학교 진학정보가 필요한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등학교는 추후 대학진학이나 취업 등 미래 진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이나 그간 수요자의 요구가 가장 많은 대입 입시 위주의 강의와 상담에 치중된 면이 있었다.
아카데미는 11월 10일 17일 목요일 1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원교육플랫폼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노원구청 미홍씨’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11월 10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의 이해 11월 17일 진로진학을 고려한 고등학교선택 가이드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청은 각 강의당 55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노원구민 또는 관내 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동반 2인까지 신청가능하고 중복도 가능하다.
유튜브 시청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아울러 노원교육플랫폼은 초등 5학년~고등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1맞춤 학습설계 및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공부의 의미와 목적을 탐색하고 올바른 공부의 방법, 부모와의 관계가 자녀의 공부에 미치는 영향, 고교 및 대학·학과 선택, 입시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학습법 및 진로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등 1∼2학년 학생 대상 1:1 상담도 진행한다.
대입준비를 위한 학교생활 상담 및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도와주기 위함이다.
구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원하는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등∼중등 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독서상담과 소규모 독서 워크샵을 통해 자녀의 독서력과 문해력 향상을 돕고 있다.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책을 즐겨 찾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1:1 맞춤상담은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각 상담은 50분간 진행된다.
한편 구는 노원교육플랫폼 확대 운영을 통해 2022년에만 2,500여 건의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교육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 기초학력 미달자를 위한 예약 우선 및 학습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도 챙긴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교육플랫폼은 진로진학 컨설팅, 다양한 최신의 교육정보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상담을 확대 운영해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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