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신덕섭)는 지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2022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2학년 박다솜 학생이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우수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본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화 격차 해소와 여가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18개 시․도교육청별로 예선전을 치러 선발된 각 지역 대표 학생들이 e-스포츠 분야와 정보 활용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겨루는 대회이다. 그중 이번 인터넷 검색 종목에는 총 6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 특히, 박다솜 학생이 출전한 인터넷 검색 종목은 기존 방식인 키워드를 검색하여 해당 정보가 포함된 사이트의 주소를 기재하는 형태에서 탈피하여, 문제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여 해당 자료를 활용한 문장 완성, 문서 자료 제작, 생활정보 획득 등 종합적인 사고와 기술을 요하는 종목으로 컴퓨터 활용 능력뿐만 아니라 독서교육을 통한 문해 능력 향상 훈련도 함께 병행해야 이룩할 수 있는 분야라서 더욱 갚진 수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작년도 대회에도 동일 종목으로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박다솜 학생은 “최우수상을 받지 못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연습하여 내년도에는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신덕섭 교장은 “평소 컴퓨터 활용 능력 지도와 함께 독서 활동을 병행한 것이 이번 대회에 빛을 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학생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상이라서 대단하며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이니 열심히 연습하여 다음에는 최우수상에 도전해 봅시다.”라고 칭찬과 격려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