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사각형 맨홀 하수구 안에 무심코 버리는 작은 쓰레기들이 쌓이면 우리 환경과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리고 개선하기 위한 사업 ‘작은 네모의 변화’를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기후 위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오전동자율방범대, 내손동자율방범대,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 내손1동주민자치위원회, 초심봉사회, 자원봉사대학 3기 수료생 그리고 의왕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까지 약 100여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했다봉사자들은 집게를 이용해 사각형 맨홀 하수구 안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맨홀 주변에‘여기에서 바다로’,‘바다의 시작’등 인식개선 문구를 그려 깨끗해진 하수구는 더 이상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아니라는 안내의 메시지를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왕곡동, 오전동, 내손1동, 내손2동 주변 맨홀 238개를 정화작업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과 하수구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은 네모의 변화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