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학교(교장 심선자)는 다양한 독서문화 경험으로 학생들이 고전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인문학적 정서를 함양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자 11월 3일 본교 강당에서 3학년 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11월 이야기꾼 ‘평강공주와 온달바보’공연> 초청 공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초청 공연은 경북교육청정보센터에서 주관한 2022년 경산권역 학교도서관 지원센터 독서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독서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사전 독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리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이야기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여 내용을 숙지한 후 이야기꾼 책 공연을 관람하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이야기책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연극 공연에 푹 빠져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이야기꾼 책 공연에 참여한 3학년 강○○ 학생은 “책으로 읽었던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서 보니 새로웠고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등장인물과 대화도 해서 생생하게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 3학년 이○○ 학생은 “붓, 빗자루, 주전자처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을 활용한 연극이라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교육을 진행하여 책과 친숙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