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는 배문중·고등학교 건축범위 변경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열람 공고를 진행한다.
서계동 259-3일원에 위치한 배문중·고등학교는 1970년 지어진 노후된 건물이다.
또한 중·고등학생이 공동으로 운동장을 사용할 만큼 교지가 협소해 교육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지난 3월 서울시 교육청 주관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사업’에 배문 중·고등학교가 선정되면서 학교시설 전체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35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 학교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사업은 미래인재 양성과 핵심역량 신장을 위한 혁신·미래교육 대전환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선정 후 사전 기획된 건축계획은 건물 총 4개동이다.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건폐율 31.81%, 용적률 139.79%다.
주차대수는 84대로 계획됐다.
용적률 140%, 높이 6층 등 학교시설의 건축범위 결정 변경이 불가피해 ‘서계동 259-3 일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열람 공고’를 진행 중이다.
열람 공고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열람 장소는 구청 도시계획과다.
구는 열람공고가 끝나면 용산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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