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종로구가 오는 11월 9일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2022 청년 취업·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상명대학교와 손잡고 마련한 이날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의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비전, 취업컨설턴트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민선8기 역점사업이기도 한 문화관광벨트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창업으로 지역상생을’ 이라는 부제 하에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상명대학교 학생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강민혁 취업컨설턴트가 시대별 취업 이야기와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을 알려주고 언론계를 대표해 TV조선 제작본부 이수연 부장PD가 관련 분야 취업 전망과 분석·대안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엄주연 ㈜골드스미스 엄주연 대표가 주얼리 분야 취업·창업 강의를, 상명대학교 의류학과 졸업생이자 ㈜신성통장에 재직 중인 김채영 씨가 패션 분야 취업 성공담을 들려준다.
한편 종로구는 오는 10일과 다음달 8일 총 2회 차에 걸쳐 12층 교육장에서 ‘청년 생활클리닉 ‘사회초년생 감정소통 프로그램’’ 역시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거나 종로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법’, ‘대인관계’, ‘대화기술’ 등을 세심히 알려줌으로써 성공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광, 보석, 패션 등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려 마련한 자리”고 설명하면서 “일하고 싶은 종로 창업하고 싶은 종로를 만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