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후 주민들과 함께 인천역으로 행진했고 인천역발 KTX 유치를 촉구하는 구호를 또 한번 제창했다.
주민대표는 건의문을 통해 “인천역은 1899년부터 최초 철도의 시발지로 상징성이 매우 큰데 인구 감소와 경제 논리에 발목 잡혀 국가 균형 발전에서 매번 소외됐다”며 “철도 인프라 확보는 향후 낙후된 원도심 발전과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을 해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피력했다.
출정식에서는 주민들의 서명을 받는 등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중구는 KTX가 인천역에 유치된다면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적인 지역 발전이 이뤄지고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에 모두가 동참해 KTX가 인천역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