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환경부는 오는 11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연생태 분야 3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홍보하고 사업 특색에 맞게 성과발표회 및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기술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고유 생물자원 보호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각 외래생물 분류군별 체계적인 관리 기술을 연구한다.
11월 9일에 열리는 성과발표회에서는 사전예방-예찰 및 위해성 평가-제거로 구성되는 외래생물 관리 전주기 기술개발에 대한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연구수행자와 실수요자의 토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제 외래생물 관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도시생태계에 대한 진단-치료 및 복원-관리기술을 개발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월 9일 오후에 열리는 시민토론회에서는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요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특히 시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그간 연구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생태모방기반 환경오염 관리 기술개발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다양한 생태특성을 모방·응용해 기존 기술대비 고효율, 저영향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1월 10일 오후에 열리는 성과발표회에서는 대기 및 수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태계의 효율적인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연구개발과제 및 그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해당 사업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연계되어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지원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자연생태 분야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연구 결과물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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