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11월 8일(화) 전체 유아 107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오미빵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 이번 오미빵 만들기 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유아들의 심리ㆍ정서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었다.
유아들이 오미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드러운 빵 반죽을 만지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즐겁게 만든 빵을 가족과 나누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 오미빵은 문경의 특산물 오미자를 이용하여 만든 빵으로, 밀가루 반죽에 단팥 고명을 넣고 오븐에 구워낸 빵에 오미자 잼을 올려 만든다.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을 조물조물 만지며 납작하게 만든 후, 단팥을 넣고 반죽으로 감싸 동그랗게 굴렸다. 그 다음 도구를 활용하여 동그란 반죽 가운데 구멍을 내고 오븐에 구운 후, 빵 위에 빨간 오미자 잼을 짜서 장식하였다.
◈ 오미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밀가루 반죽이 클레이를 만지는 느낌이랑 똑같아요.”, “오미자 잼이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맛이 날 것 같아요.”, “오미빵이랑 오미자 주스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 문경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오감 및 심리·정서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