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오는 20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교실 ‘개그콘서트’를 개최한다.
‘개그콘서트’는 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라는 의미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은평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콘서트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설채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 사회적 이슈, 반려견 기본 에티켓 교육 등을 강의한다.
그 외 동물보호법과 펫티켓 상식을 물어보는 ‘OX퀴즈’,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1대1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행사는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미동반으로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반려견을 키우거나 키우고 싶은 은평구민으로 10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7일까지로 포털에서 은평구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빈자리가 있으면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이슈와 반려견 에티켓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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