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구민 안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면서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종합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보건·환경, 한파, 제설, 안전, 민생안정 5개 분야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추진사항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대비 겨울철 식중독 예방 대기오염 대응 생활 쓰레기 집중 관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 제설 초동대응 능력 향상 안전 취약계층 화재 예방 중대재해 예방 겨울철 물가 안정 등이다.
먼저, 해외 유입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시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상시 선별진료체계 유지를 통해 신속·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식중독 대책반 운영을 비롯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집중관리시설, 배달음식점 등의 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구민 불편 사항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도 펼친다.
한파 상황관리 T/F팀,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한파 쉼터 22개소를 지정·운영해 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한다.
아울러 약자와 동행하는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난방용품 지원, 노숙인·쪽방촌 보호, 취약 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사업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부확인 강화 등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겨울철 폭설에 대응한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제설 대책에도 앞장선다.
제설 장비 추가 설치, 현장 매뉴얼 보완, 민간제설용역 확대 등을 통해 제설 관계자의 작업 역량을 강화하고 강설 시 신속한 현장 복구로 구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균열, 동파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도 도모한다.
건축공사장·안전취약시설물 등을 외부전문가와 합동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대응이 강화된다.
특히 관내 고시원, 안전 취약계층, 쪽방촌 등에 화재 예방 점검 및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신설해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유형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
이 밖에도 지속적인 가격 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 행위 단속 등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을 통해 올바른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차해엽 기획예산과장은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해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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