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역 소상공인 판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2년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잇다마켓’은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이어주는 마켓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8년에 3회, 2019년에 2회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된다.
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잇다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창작자·소생산자 등 6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플리마켓존, DDM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운영된다.
플리마켓존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식품, 베이커리, 의류, 소품, 애견용품, 원예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DDM존은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도자기,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레진아트, 드론, 3D프린터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벤트존에서는 ‘잇다마켓’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잇다네컷과 투명페트병 또는 멸균 우유팩 10개를 모아올 경우 마켓 쿠폰을 제공하는 환경지킴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마을지도 그리기 프로그램, 푸드 트럭 등이 운영되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핫팩 1,000여 개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원활한 행사 개최를 위해 셀러 간담회에서 판매 매출 향상을 위한 제품 전시방법 및 고객 응대요령 등을 안내하는 ‘판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안전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 25명을 배치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소정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2022년 잇다마켓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행사장을 찾아오신 주민들이 좋은 물건을 구매하고 유익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