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녹전초등학교(교장 문순금)은 11월 8일(화) 유치원~6학년 24명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문화체험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지난 7월에 이은 두 번째 체험수업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자신과 일의 세계를 인식하고 학생이 저마다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직업체험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진행되었고, 체험의 만족도와 질적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마술사, 푸드스타일리스트, 만화가, 샌드아트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위해 지역의 인적 자원을 초빙하였으며 관련 직업인을 만나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술사 체험은 마술을 배우면서 학생들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고, 푸드스타일리스트 시간에는 또띠아 피자와 마카롱을 만들었다. 만화가 체험은 테블릿 pc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상하고 그에 맞는 캐릭터를 직접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샌드아트 체험은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기술을 체험해보면서 친구들에게 샌드아트를 이용해 문제를 내어보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안○○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체험을 해보고 마술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순금 교장은“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직업 세계를 생동감 있게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과정이 되었으리라고 본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진로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