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은 11월 8일(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관내 초‧중등 희망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 우리 고장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는 안동미래교육지구 역사문화탐방 교원연구동아리에서 주관하였으며 협동학교 특강과 독립운동의 성지, 내앞마을 탐방 연수로 진행되었다.
□ 안동대학교 사학과 강윤정 교수의‘협동학교(내앞에서 취원창까지)’특강에서는 역사적 사료를 통해 협동학교의 설립과정과 그 의의에 대해 깊이있게 고찰해 보았다. 1907년 동산 류인식 등에 의해 설립된 협동학교는 안동지방 계몽운동의 요람이자 민족운동의 주역을 양성한 곳이였으며 당시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안동이 앞장서서 서양의 근대적 학문과 기술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특히 강윤정 교수님과 함께 가산서당, 일송 김동삼 선생이 협동학교 교사로 제공한 백하구려 등 내앞마을을 둘러보며 안동지역 혁신유림들의 흔적을 찾아보는 탐방 연수는 참여한 교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안동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과거를 통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도 행복한 안동미래교육지구를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