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림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11월 8일(화) 본교 온누리홀에서 1~6학년 총 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도박예방교육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경북지사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실시되었다.
담임 선생님과 즐거운 인사로 시작한 1교시가 마치고 쌍림초 학생들 1~3학년은 질서 있게 온누리홀로 이동했다. 바로 오늘은 도박예방교육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4~6학년 학생들은 바로 다음 시간인 3교시에 예방교육을 받을 예정이었다.
온누리홀에 모인 1~3학년 학생들에게 담당교사의 질문이 이어졌다. “친구들 도박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았나요?”1~3학년 학생 중 ‘도박’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학생들은 5명 정도였다. 학생들은 도박예방교육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궁금해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강사분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다음 시간 4~6학년 학생들에게 강사분은 “도박은 거창한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 인형뽑기 해보았나요?”라고 학생들에게 친숙한 내용을 이용하여 강의를 시작하셨다.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 도박과 친해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워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주변에 친숙하게 그리고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위주로 진행되었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자료들로 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다.
6학년 이◯◯ 학생은 “게임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뽑기 했던 것이 도박과 친해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소름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서◯◯ 학생은 “도박이 이렇게 삶을 위험하게 하고 중독성이 많다는걸 알게 되어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박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앞으로 꾸준히 진행될 도박예방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바른 이해를 가지고 중독의 길로 빠지지 않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