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가 11월 9일에 입법예고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담은 ‘의왕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계획에 장애인 전담부서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7월 20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의왕시청 노인장애인과 소속 4개팀 가운데 장애인 전담부서가 1개팀 뿐인 것을 지적하면서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실효성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장애인부서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한 의원의 지적과 노력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되면서 의왕시청 총무과가 마련한 조직개편안과 계획에 반영되고 입법예고 됨에 따라 관내 장애인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효율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1개 부서 신설, 1개 부서 통폐합 및 5개 부서의 명칭을 변경하고 복지 분야 기능 개편, 문화관광 체육분야의 확대, 기업과 일자리 업무의 효율적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제로 추진됐다.
특히 의왕시 관계자는 “정책혁신팀, 장애인시설팀, 스마트도시팀, 대중교통지원팀, 사회적협력팀을 신설해 민선8기의 다양한 정책 추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채훈 의원은 “기존 장애인복지팀에 더해 장애인시설팀이 신설되면 장애인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시설이용의 편의도모와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성원해준 지역 장애인 시민들과 김성제 의왕시장, 관계공무원들 덕분에 장애인정책부서 확대가 추진케 되어 매우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12월 정례회에 상정하고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후속조치 등을 통해 내년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