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황병숙) KLC(Korea Logging Champion
ship) 대표선수 6인은 10월 28일 산림청 주관으로 개최된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에 참가하였다.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전국 기능인영림단 1382개를 대표한 7개 팀 35명이 참가해 기계톱 작업 기술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내용은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로 총 5개의 종목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지며 작업의 이해도와 고도의 정확성 및 신속성 등을 평가한다.
대회 결과,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주장 정재영)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대상 울진국유림영림단, 우수상 수원국유림관리소가 차지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전문교관·산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기계톱 작업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이번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를 통해 산림분야 특성화 고등학교 자격으로 현장의 경험이 많은 인원의 기술 능력을 뛰어넘어 당당하게 입상하여 산림분야 미래에 밝은 희망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기계톱 시연, 임업용 기계 장비, 안전 장비 전시회가 함께 열려 현장과 계연성 있는 생생한 산림 기술의 공유의 장이 되었다.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 참가학생 천OO은 “KLC 임업 기능인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미래 임업인으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학교를 빛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다음 대회도 개최된다면 반드시 참가하여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장 황병숙은 “수년간 업에 종사한 어른들과 정정당당하게 산림 기술을 겨루는 모습에 감동적이고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이론과 더불어 기계 교육에 박차를 가하여 학생들이 산림 분야 마이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