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곡초등학교(교장 손병기)에서는 학교 특색사업의 하나인 남천 4계절을 실시 중에 있다. 학교 인근 자연환경인 남천 강변을 활용하여 봄에는 벚꽃체험, 여름에는 야생화 관찰, 가을에는 가을 체험, 겨울에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남천 4계절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심미적 감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 특별히 남천의 가을을 맞이하여 10. 17.(월) ~ 11. 4.(금)까지 3주 간, 전 학급이 분산되어 코로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남천 4계절 가을 추억하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남천 강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학년성에 맞게 낙엽의 크기, 모양, 색깔을 관찰하고 무리 짓기, 낙엽으로 글자나 동물 만들기, 주워온 낙엽으로 가을 빛깔 팔레트를 만들거나 다양한 꾸미기 등의 활동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렀다.
□ 2학년 이○○ 학생은“남천 강변에 나가서 친구들과 함께 낙엽을 가지고 노니까 너무 즐거웠다. 또 낙엽을 주워와서 고슴도치를 꾸몄는데 알록달록 예쁜 고슴도치가 탄생했다. 다른 동물도 낙엽으로 꾸며보고 싶다.”며 가을 추억을 쌓은 소감을 나타내었다. 손병기 교장은 “지역 환경과 연계한 지속적인 특색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탐구,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 무엇보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심미적 감성 역량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