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서부초등학교(교장 김두리)는 11월 9일(수) 가을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게시판과 동시 나무를 꾸미는 활동을 하였다. 시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활동으로 경산서부초등학교는 동시로 가득찬 배움터가 되었다.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게시판은 학생들이 평소 좋아하거나 친구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시를 나무판에 적고 시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그렸으며, 동시 나무에는 동시를 적은 잎과 열매를 틔워 풍성한 나무가 되었다.
□ 경산서부초등학교는 2022학년도에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급에서는 매일 또는 매주 학생들과 시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매월 방송조회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시를 낭송하고 시를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감수성을 증진하였다. 가을을 맞이하여,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게시판, 동시 나무를 꾸미면서 학생들은 울림의 감동으로 시를 노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 본교 2학년 김지윤 학생은 “내가 적은 시를 친구들과 같이 낭송하고 게시판을 꾸미니 좋았다. 쉬는 시간에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게시판에 가서 내가 적은 시를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 김두리 교장은 “시울림학교의 일환으로 전년도에는 동시집을 발간, 올해는 어린 시인들의 이야기 게시판과 동시 나무를 꾸미는 활동을 추진하였다. 시로 가득 찬 배움터에 다니면서 우리 경산서부초등학교학생들도 감성과 감동으로 가득 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