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초등학교(교장 석말숙)는 11월 9일 “책 읽는 아름다운 운수인”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운수초는 책 읽는 학생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책과 독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행복하게 독서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다.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가정이나 도서관 등에서 책 읽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한 뒤 학생 및 교직원의 투표를 통해 상품도 지급하였다.
이번 행사는 자율 참여로 진행하였는데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여 독서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찍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고령도서관이나 다산도서관에 가서 가족과 함께 책을 읽으며 찍기도 하였으며, 학교 도서관에서도 책을 읽는 사진을 찍은 친구도 있었다.
운수초 학생들은 책 읽는 모습이 가장 멋진 친구, 책 읽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친구, 책 읽는 모습이 가장 즐거워 보이는 친구들을 택해서 4장의 스티커를 골고루 나누어 붙였다. 투표를 통해 상품을 받는 2학년 이ㅇㅇ학생은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가족들과 함께 가서 책을 읽고싶어요.” 라고 하였다.
석말숙 교장은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