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 수비초등학교(교장 진형대)가 다름을 통해 하나 되는 다문화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 이날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 문화의 이해 및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생활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들로 구성했다.
□ 학생들은 나라별 전통의상체험 활동에서 자신이 입어보고 싶은 의상을 선택하여 착용하고 학급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 여러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일본 후꾸와라이 놀이체험'활동에서는 여러 학생들이 협동하여 얼굴 만들기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베트남 논라(nón lá) 만들기' 활동에서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nón lá)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은 "여러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친구들과 입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었다" "일본 전통놀이와 베트남 논라(nón lá) 만들기도 즐거운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내년 행사도 벌써 기다려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진형대 교장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고 여러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