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중랑구민 힐링 콘서트’를 연다.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중랑구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구민들에게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첼로앙상블 힐, 테너 임철호, 중랑구립 실버합창단 등이 출연해 클래식 곡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폭 넓은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휘자 이진권을 필두로 한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곡 ‘시인과 농부 서곡’, ‘미뉴에트’, ‘비발디 사계 중 가을’ 등을 선보인다.
또 첼로앙상블 힐과의 협연곡으로는 한스 짐머의 ‘캐리비안의 해적 메들리’를 준비했다.
중랑구립 실버합창단은 롤프 뢰블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무대에 오른다.
65세 이상의 중랑구민으로 구성된 중랑구립 실버합창단은 지난해 창단한 이후 서울장미축제, 용마폭포예술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힐링 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힐링 콘서트가 구민분들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마음속의 여유를 되찾는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마련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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