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중학교(교장 남병규)는 11월부터 매주 1회, 중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축구 수업인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2청소년스포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지도자(스포츠전문지도자 자격 보유)가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예천 체육회가 주관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참여자가 남학생임을 고려하여 관심도와 흥미도가 높은 스포츠 종목인 축구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지도자 자격 및 TESOL 자격증(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비영어권 나라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현지 및 유럽의 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캠프·클럽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유럽 출신의 축구지도자들과 학교의 체육 교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스포츠에 대한 전문교육 및 팀워크 등을 통한 타인 존중과 배려,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창중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수업 효과 또한 거두고 있다.
대창중학교 2학년 황○○ 학생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영어축구 수업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는데, 저희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계속 쓰다 보니 영어에 대한 거리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축구 수업이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권오휘 교감 선생님은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포츠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위적인 상황이 아닌 자연적인 상황에서 영어를 사용하면서 영어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실제적인 영어 회화와 선진화된 해외 체육수업을 통해 양질의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창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