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무상)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몇 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마음이 생기를 잃어가던 차, 각각 에버랜드와 제주도로 떠난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일깨워 주었다.
올해 2학기부터 그동안 금지되었던 숙박형 체험학습이 허락됨에 따라 1학년 재학생들은 10월 13일과 14일, 1박 2일 간 용인 에버랜드 일대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양일간의 진로체험과 현장체험을 병행함으로써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자신들의 진로를 물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2학년 재학생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의 여정을 통해 에코랜드, 도두봉, 한림공원, 스누피가든 등의 제주도 일대를 다니며 제주도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견문을 넓혔다.
선화여자고등학교는 코로나-19 이전 템플스테이, 연극 및 프로야구경기 관람 등의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기회를 잃었었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모색하였고 이처럼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선화여고 교장 김무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려 있었던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낍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학년에 재학 중인 총학생회장 오윤지 학생은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거리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학창 시절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