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초등학교(교장 김연옥)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3~6학년 1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온(溫)택트 나눔교실’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지역 독거노인에 전달할 행복주머니를 채우고 있다.
■ 행복주머니 채우기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기부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여학생들이 정성어린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 온(溫)정(情)을 전하는 착한 프로그램이다.
■ 이 프로그램은 경산 백천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자원봉사 관련 ‘나눔교육’을 5월부터 월 2회 병행하면서 참여학생들이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나눔활동’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천연화장품 3종 세트와 머그컵, 컵받침, 효자손, 방향제 등을 예쁘게 포장하여 행복주머니에 담겨진다.
■ 이렇게 참여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깃든 행복주머니는 11월 말경에 백천사회복지관에 기탁하여 인근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행복주머니와 물품들을 예쁘게 만들어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드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고, 저의 할머니, 할아버지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김연옥 교장은“학생들이 나눔활동 실천을 통하여, 노인을 공경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약자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