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엄상일)는 11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예동관에서 학생, 학부모와 내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시울림 가득! 예동 어울림 축제’를 개최하였다.
9시부터 시작된 시울림 공연은 ‘소리내림 2022’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학급별 대표 학생들의 시낭송과 또, 유치원과 1, 2학년의 율동, 3~6학년 댄스, 우쿠렐레, 기타연주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꾸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10시 40분부터 12시까지 예동관 안팎에서 20개의 학생팀과 8개의 가족팀이 참여하는 ‘친환경 돗자리 장터’가 열렸다. 각자 돗자리를 깔고 딱지, 인형, 옷, 쪽파 등 준비해 온 물건을 팔고 사는 활동을 하였으며, 판매 대금 중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를 하는 환경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오후 1시 20분부터 50여 분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앙상블 ‘아피아체레’의 현악 4중주 초청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겨울왕국 OST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제곡을 연주하였다. 학생들은 실제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악기의 선율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1층 복도에서는 전교생의 시화 작품과 예천미래교육지구 마을결합형학교 사진 수업 결과물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16일(수)까지 전시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는 “학생들이 시낭송과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감동적이고 대견하네요. 돗자리 장터도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쌓게 되었어요. 학생들의 시화를 보니 순수한 마음이 들어 있고 사진도 작가처럼 잘 찍네요. 학생들의 발표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학생들도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본교 엄상일 교장은 “이번 예동 어울림 축제는 예천동부초등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잘 해 주어서 멋진 어울림 축제가 된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예천동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