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모중학교(교장 김은희)는 11월 8일(화) 바리스타반 학생들이 실습을 시작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두드림 연계로 실시하는 방과후 수업인 바리스타반은 2학기에 시작하여 핸드드립 수업을 주로 한다.
□ 바리스타반은 월요일, 금요일 반으로 나누어 수업하며 총 22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져있다. 지난 8일(화), 9일(수)에는 1·2학년 학생 7명이 먼저 실습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육복지실에서 지금까지 배운 것을 선생님들 앞에서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 이런 실습 시간을 처음 가진 학생들은 선생님들 앞이라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습 첫째 날, 학생들은 원래는 잘 알고 있던 핸드드립 순서마저 긴장하여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선생님들이 앞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 실습 둘째 날, 한차례 연습이 된 학생들이 더더욱 잘 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실제로 기구를 준비하여 드립커피를 내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스스로 뿌듯해했다. 1학년 김0영 학생은“배운 것을 선생님들 앞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러웠다. 연습이 되어 다음 주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으니 실습을 계속해서 많이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학생들의 요청대로 실습은 11월 셋째 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상모중학교 교장 김은희는“학생들이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해보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진로 교육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해내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 너무 보기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