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국제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유스텔에서 서울YMCA와 함께하는 청소년모의유엔 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질병 확산 방지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논의’를 주제로 한국어위원회와 영어위원회가 진행되며 서대문구 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고교생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세계 30여 나라의 모의 대사가 돼 그 나라 입장에서 의제에 대해 토의하고 결의안을 작성, 발표한다.
참여 우수 청소년에게는 서대문구청장상과 서울YMCA회장상이, 대회 개최를 지원한 대학생 의장단과 스텝에게는 서대문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지난달 22일에는 서대문구청 대강당과 회의실에서 대회 일정 소개, 회의 진행 및 기조 연설문 작성 교육, 국가 배정, 세계시민 교육 등의 내용으로 사전 모임이 열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모의유엔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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