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례협의회에서 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공공시설 귀속 협약에 따른 잔여시설 이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제주도는 제주국제교류센터 설립과 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지역농어촌기금 출연 등 국제교류 활성화와 도민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항을 요청했다.
또한, 양 기관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된 핵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도민 삶의 질 향상 등 제주 미래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협력의 필요성에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내년도부터는 상반기 정례협의회 시 양 기관장이 참석하는 논의의 장을 정례화하고 실무 차원의 협의체도 상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사회 현안해결과 제주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도와 JDC의 적극적인 의지를 상호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례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 외에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승선 JDC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리는 “JDC의 새로운 10년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인 제3차 JDC 시행계획 수립을 앞둔 현 시점에서 제주도와의 협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제주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