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19일부터 ‘은평한옥마을 스탬프 투어’를 주말과 공휴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한문화체험시설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박물관 무료관람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한문화체험시설은 너나들이센터, 삼각산금암미술관, 셋이서문학관이다.
투어 방법은 각 시설에서 받은 투어 지도를 가지고 먼저 한문화체험시설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고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스탬프를 완성하면 박물관 매표소에서 박물관 무료관람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는 은평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은평역사실과 한옥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한옥전시실이 있다.
한옥전시실에서는 소목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소목작품전과 제와장 김창대의 장식기와전을 볼 수 있다.
너나들이센터 1층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강석문 작가의 ‘딱 좋은 날’ 전시가 열리고 다음달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박형진 작가의 ‘비밀의 정원 : Behind’가 개최된다.
2층 공간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1시간 동안 한복 대여를 할 수 있다.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는 이정호 사진작가의 ‘은평, 지금 여기서 보다’ 전시를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셋이서문학관 1층에는 용돈봉투 만들기 체험이 열리고 2층에는 천상병, 중광, 이외수 작가의 작품과 문학이야기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 있다.
은평한옥마을 스탬프투어는 기념품이 소진되면 종료되며 박물관 무료관람권과 기념품 제공은 박물관 매표소에서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너나들이센터, 삼각산금암미술관, 셋이서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북한산 자락에서 체험시설과 박물관을 관람하고 한옥마을 일대를 둘러보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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