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명넘침이봉사회 후원으로 마련한 국산 재료와 신선한 생새우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치 350kg을 취약계층 어르신 등 70가구에 전달했다.
박지은 광명넘침이봉사회 회장은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를 모두 양질의 국산으로 준비해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회원 모두가 즐겁게 일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익 철산2동장은 “광명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주거와 생계에 곤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이웃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작은 인연이 큰 선물로 돌아와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광명넘침이봉사회는 2017년 결성되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과 문화복지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마을 공동체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비영리봉사단체다.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사랑의 떡국 나눔, 국수 지원 봉사, 빵 배달, 환경정화 클린데이, 밑반찬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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