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고등학교(교장 박영남)는 11월 14일(월), 영어과(교사 박성진) 원격수업에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교구 와콤과 콘덴서 마이크를 활용하여 중학생 대상 오디오북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 수업은 콘텐츠 분야의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직업 이해 교육과 다양한 원격수업 교구를 활용한 오디오북 만들기 체험을 중심으로 일대일로 이루어졌다.
주요 수업 내용은 오디오북 제작에 필요한 원고를 우선 PDF 파일로 확장자를 생성한 후 낭독된 목소리는 화면 녹화 프로그램으로 편집하고, 낭독하면서 동시에 필기가 가능한 와콤 기기를 사용하여 기존 오디오북보다 훨씬 좋은 음질과 자세한 육필 설명이 가능해서 문학비평을 위한 말하기 영상 제작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특별히, 원격수업 중인 학생들도 실시간으로 제작된 오디오북 파일을 플랫폼에 업로드 하여 저장한 뒤, 공유할 수 있어서 오프라인 수업에서도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번 오디오북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중학교 박00 학생은 “평상시 좋아하던 문학작품을 좋은 음질의 마이크를 활용해서 자기 목소리로 낭독해 보고 와콤과 콘덴서 마이크를 활용해서 필기하니까 보다 생생하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었고, 자신만의 느낌이나 해석도 필기로 남길 수 있어서 새로운 온라인 소통방식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영남 교장선생님은 “디지털 사회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발맞추어 본교는 올해 디지털 메이커교실 구축을 완료하였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영상제작 동아리, 방송반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이 공존하는 직업 세상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가는 미래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