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녹색 소비문화 확산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G패밀리봉사단’ 17가족이 참여해 귤현동 농장에서 농작물을 수확했다.
G패밀리봉사단은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잡초 제거, 벌레 잡기 등 함께 땀 흘리며 경작한 배추 350포기와 무 600개를 수확해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계양구푸드마켓과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내가 직접 키우고 수확한 작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들지만,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G패밀리봉사단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봉사단체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감자, 배추, 무 등을 직접 재배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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