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이윤숙) 영화제작동아리가 지난 10월 15일에 열린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에서 금상, 동상, 장려상, 남우주연상을수상했다.
, 영화제는 오전에 CGV경북도청점에서 본선에 진출한 단편영화를 일반관객에게 상영한 후 오후에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정재송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고,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예천스마트폰영화제와 MOU를 맺은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키르키즈스탄 영화관계자 등도 참석해 국제행사 면모를 갖췄으며 정태우, 정다은 등 많은 영화인들도무대인사로 영화제를 응원했다.
영화제작동아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다룬 단편영화 ‘동행’으로 금상을 수상했으며 여자아이들의 사춘기 이야기를 다룬 ‘열세살 소녀’로 동상, 새터민 이야기를 다룬 ‘북에서 온 아이’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거짓말 게임’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단편영화‘북에서 온 아이’에서 귀순한 아이 역을 맡은 황○○ 군은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얻었다.
처음 개설된 형일초등학교 영화제작동아리는 이외에도 학생들이직접 만든 단편영화로‘2022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에 공식초청이 되는 등 국내 굵직한 영화제에 단편영화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참석한 학생 A는“너무 재밌고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제가출연한 영화가 영화관에서 상영이 되고 시상식에서 상도 받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숙 교장은 “오늘 영화제를 보며 우리 삶은 영화와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힘든 일이나슬픈 일이 다가오면 인생이란 영화에서 그저 지나가는 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멋지게 넘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