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파구는 지난 11월 14일 외부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인지, 언어, 정서 및 행동, 신체 건강, 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가족나들이는 경제적 상황과 코로나19 등으로 외부 활동과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관내 아동과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자연나라 숲속여가마을’에서 가족 간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덕피자 만들기 목공 공예 체험 숲속 치유 체험 짚라인 튜브 썰매 타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나들이에 나선 한 아동은 “그동안 실내에서만 지내느라 답답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10월 아동 170명에게 ‘피자 만들기 키트’를 제공해 집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12가정을 대상으로는 양육전문가의 1대 1 온라인 코칭을 통해 돌봄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송파구정의 최우선 관심은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발굴해 아동부터 가족까지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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