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11월 26일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된 후로 처음 개최되는 정기연주회다.
구는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로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음악으로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고자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1년간 열심히 연습해온 학생들에게 마무리가 되고 구민들에게는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성주진 지휘자와 4인의 지도강사, 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열정적인 지도와 노력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모든 부문에서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에서는 사전공연으로 Forrest Gump Suite를 연주하며 관객들을 맞이하고 친근한 고전명화 삽입곡 The Sound of Music, 결혼행진곡,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등의 연주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체코를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총 9곡을 연주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자리 잡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제1회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4일까지 중랑구청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창단되고 처음 선보이는 연주회에서 단원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지역 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만들어낼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질 이번 연주회에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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