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14일 광진구에서 아동들과 함께하는 ‘광진구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광진구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는 광진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축제다.
아동들은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들을 공연으로 뽐내며 2022년을 보람차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구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광진구청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모두가 아동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다양한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한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들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우리 광진구는 지역아동센터를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무대를 꾸민 172명의 아동들은 예쁜 옷을 맞춰 입고 합창 방송 댄스 난타 우쿨렐레 연주 밴드 연주 등의 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대강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포토존과 함께 2023년 희망 활동, 센터 자랑을 담은 포스트잇 모음집도 준비됐다.
무대에 섰던 한 청소년은 “준비했던 것들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안전하게 잘 끝나서 기뻤다”며 “이번 축제 무대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방과 후 교육이나 돌봄, 보호와 교육, 안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광진구에서는 현재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광진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협동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센터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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