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림초등학교(교장 김대호)는 11월 14일 월요일‘청림 영화 상영제’를 실시하였다. 이는 청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써 제작한 영화 두 편을 전교생에게 공개하는 행사이다.
○ 행사를 통해 상영될 영화 두 편은 ‘말하지 마’와 ‘소원 상자’라는 작품이다. ‘말하지 마’는 학교로 한 학생이 전학을 오며 펼쳐지는 수상한 사건들을, ‘소원 상자’는 한 학생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상자를 줍게 된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이다. 두 편 모두 기획, 각본, 촬영 및 편집 등을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여 완성한 작품들이다.
○ 14일 오전부터 시작된 상영제는 학년들마다 관람 시간을 다르게 하여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체육관을 상영관으로 하여 학생들은 입장할 때는 손 소독을, 관람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관람하였다. 이러한 안전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영화 속 이야기에 몰입하여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영화를 즐겼다.
○ 관람을 마친 5학년 김OO학생은 “티켓을 내고 자리에 앉아 영화를 시청하니 진짜 영화관에 온 것 같아 신기했고 영화 내용도 인상 깊었다. 이런 영화와 행사를 만든 6학년이 신기하고 존경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대호 교장 선생님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학교가 침수되었던 힘든 상황을 이겨낸 우리 청림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영화 상영제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더불어 미래 사회에 대한 역량과 다양한 직업관을 세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