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1월 14일 제1차 마을만들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9월 제정된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안동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전문가, 마을활동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정부시 마을공동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와 체계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마을공동체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와 이에 대한 위원들의 개선의견이 개진되며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은 의정부시의 마을공동체 현황을 조사하고 효과성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9개 주요 사업을 보고했으며 회의를 통해 개진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마을공동체 발전방안에 현장의 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드린다”며 “마을만들기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은 향후 계획 수립 및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