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 수상팀 ㈜리무빙컴퍼티, 서울시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11-16 16:12:38
[금요저널] 올해 초 성북구가 사회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개최한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인 ‘리무빙컴퍼니’가 11월 4일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리무빙컴퍼니는 시니어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 운동·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소셜벤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니어의 신체 상태에 가장 적합한 동작에 대한 콘텐츠를 매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관절·근육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근력이 약한 시니어 맞춤 방문 운동 수업을 병행하며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니어의 심리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유선으로 운동, 식단 등 건강 습관을 관리해 주고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습관 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체활동 내역, 일정 관리, 변화 추이 모니터링 등을 제공해 줌으로써 시니어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 파트너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성북구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 경연대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가기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받았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개발비 80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이번 11월에는 서울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내어 명실상부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현수 대표는 “주로 집에만 머무는 노인들은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도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사회적경제조직에 장기 저리 융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청년 소셜벤처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예산 지원 확대를 통해 ㈜리무빙컴퍼니와 같은 성공적인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