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는 지난 9월 16일 부터 9월 18일까지 3일간 전곡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12회 화성뱃놀이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축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2회 화성뱃놀이축제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 결과보고회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한 전곡항 주민대표를 비롯해, 화성서부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올해 축제의 성과와 아쉬운 점들을 돌아보았다올해 뱃놀이 축제는 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을 슬로건으로 육상 해상, 하늘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천해유람단과, 야간 공중공연 & 드론라이트쇼는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3년 만에 개최된 화성 뱃놀이 축제는 3일간 8만 7천여명의 관광객이 축제를 방문해 국내 대표 관광축제의 발돋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45억 9백만원의 경제적 직접효과를 창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축제장의 혼잡도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하는 등 올해 축제의 아쉬운 점들을 보완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문화관광교육국 박민철 국장은 “축제의 현장에서 일하셨던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화성뱃놀이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