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화성시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길 교통도로국장을 비롯해 장철규 화성시의원, 동탄·서부경찰서 용역사인 ㈜한국종합기술, 교통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제4차 화성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교통안전 목표와 중장기 추진 정책 등을 심의했다.
제4차 화성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화성시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환경 구축’을 비전으로 지난 2021년 대비 사망자 수의 38% 감소시킬 방침이다.
또한 교통안전부문에 연간 약 537억원 5년간 총 2천684억원을 투입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보행우선도로 지정, 교통약자보호구역 안전강화, 안전운전 지원장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의결된 제4차 화성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경기도에 제출, 공고고시 후 최종 확정된다.
이 국장은 “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토대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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