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서울영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11월 15일 벼룩시장을 개최해 얻은 수익금 501,750원을 독산3동주민센터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2주 동안 벼룩시장을 준비해 오늘 수익금을 얻었는데 모두의 의견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이웃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2023년 2월 14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모은 금액을 기부하기로 한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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